관악구, 10일까지 아트테리어사업 참여 점포 모집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2-30 17:01:03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불안정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트테리어 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의 내·외부 공간에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맞춤형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078곳의 점포를 지원했다.
구는 최근 비상시국 관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모집에서 미선정된 점포 130곳과 새로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 120여 곳을 조기 모집한다.
이번에 신규로 모집하는 대상은 가게 내·외부 디자인과 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지역내 소상공인 매장형 점포로, 점포당 지원 금액은 최대 200만원이며, 유흥주점, 프랜차이즈, 체인, 동일·유사 사업 참여 점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구청 4층 지역상권활성화과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구는 지원 규모 확대를 위해 디자인에 중점을 두며 진행한 아트테리어 전 사업을 일반 환경개선으로 일원화해, 소상공인의 수요가 많고 만족도가 높은 ▲간판 ▲천막 ▲창문 시트 등 개선 분야를 더욱 확대한다.
또한 개선된 시설물에 대한 하자 보수 기준을 명확히 마련해 사업 종료 후에도 1년간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트테리어 사업 조기 시행이 최근 비상시국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불안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계획된 각종 지원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민생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