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책면 도방마을 이장 안영길, 이웃돕기 성금 50만원 기탁

나눔으로 행복한 쌍책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12-30 18:43:28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쌍책면 도방마을 이장 안영길은 2025년 이장직을 퇴임하면서 지난 29일 쌍책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안영길 이장은 평소 마을 내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간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위기가구 발생 시 면사무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는 등 지역사회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안영길 이장은 “쌍책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돼 새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평소 마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데 이어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책면은 기탁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배분·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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