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임대주택 23만 가구 공급··· 주거안정 기여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8-09 15:12:16

▲ 부영그룹 사옥.(사진=부영그룹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로 인한 주택거래 감소와 전세사기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임차인들의 주거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랜기간 임대아파트 사업으로 입주민들과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는 부영그룹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는데 그 중 임대 아파트가 23만 가구에 이른다.

이는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지론에 따라 주변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며 전세와 매매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던 2018년에는 전국 51개 부영 아파트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부영 임대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의 거주기간도 평균 5.2년으로 전국 전월세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인 3.2년보다 길어 민간 건설사의 임대아파트가 안정적인 주거 생활과 향후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화순군과 나주시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주택 지원 사업 MOU를 체결하며 적극 협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방 소멸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서 민간 건설사들이 공공임대주택 참여에 관심을 갖게끔 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현재 국내 민간 건설사들의 포트폴리오는 당장의 수익이 보장되는 분양사업에 치중돼 있다.

임대아파트의 공급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건설사들이 꺼려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그동안 민간임대아파트는 대부분의 건설사가 기피하던 사업이다. 수익성이 낮고 부정적인 사회 인식 때문에 유수의 건설사들이 꺼려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영그룹은 묵묵히 임대 아파트를 공급해오며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입주민들을 위해 부영아파트 단지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그룹의 지원 아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시스템을 갖춘 것은 물론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줄어주고 있기 때문인데, 부영그룹은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입주민들이 마주한 사회문제들을 보육 사업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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