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대형 공사장 2곳 안전점검
낙하 위험물 고정 주문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8-09 18:01:5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태풍 ‘카눈’의 국내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의 중형 태풍으로,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서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최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는 최근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양평동, 당산동 일대의 대형 건축 공사장 2곳을 찾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공사장 배수로와 침사지 관리 상태 ▲붕괴 우려 구간의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강풍 시 울타리, 가림막의 전도 방지책 마련 여부 등을 점검했다.
최 구청장은 이날 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호우,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자재 등 낙하 위험물의 단단한 고정과 현장 정리를 주문했다.
이어 구는 구청 회의실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카눈’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대책회의를 통해 ▲공사장 시설물 안전관리 ▲낙상 우려가 있는 옥외광고물 정비 ▲고사목 등 위험 수목 사전 제거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등 침수방지시설 점검 등 부서별 대처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과 시설 관계자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태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모든 부서에서 구민의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태세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