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서울옥션, '차별화된 아트뱅킹과 아트서비스 제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2-27 15:13:2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옥션과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양사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아트뱅킹과 아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서울옥션과의 협약을 통해 미술을 자산관리와 결합하여 고객들에게 ‘아트뱅크’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브랜드화 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서울옥션은 1998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회사로 국내 및 홍콩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670억원의 낙찰 총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경매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다.
하나은행은 미술품 구매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술품 자문 및 구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인 은행 수장고 공간을 활용하여 고객 소유의 미술작품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또한 고객 소유 작품도 전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인 Club1 PB센터 공간을 활용해 미술작품 전시 및 미술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미술 문화 교육 등 체계적인 아트 서비스를 제공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국내 미술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옥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아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하나은행은 금융을 뛰어넘어 자산가부터 MZ세대까지 모든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아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뱅크로 나아갈 것”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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