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설 앞두고 마을 곳곳서 온정 나눔
봉사단체와 협업
취약계층에 물품등 전달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1-04 15:17:39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봉사단체와 함께 다가오는 설을 맞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비롯해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집중될 예정이며, 오는 9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동별 특성에 맞춰 봉사 대상자와 활동 내용 등을 각각 다르게 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진행될 봉사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16개 동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협력단 270여명이 취약계층을 위해 명절 음식을 나누고,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45명이 명절에 소외될 가능성이 높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말벗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말벗 봉사활동은 홀몸노인 160명에게 전화상담을 진행해 건강 상태와 애로사항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단정이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 등을 직접 찾아가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나눔 활동이 더 나은 구로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새해에도 구민과 함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