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장 명예파출소장 임명제 도입 후 긍정 효과 나타나
합동순찰 중 교통 불편 민원 접수, 관계기관 협업해 신속 문제 해결 속도 감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10-02 20:14:39
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 신북파출소는 지난 8월 21일 신북면 명동마을 이장님을 1일 명예파출소장으로 임명 마을 취약지를 합동 순찰하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사전 청취했다.
이날 명예파출소장 마을 취약지 합동순찰 및 주민 간담회에서 주민 고충사항 중 신북면 명동마을 뒷산인 백용산 임도가 ’23년 10월 전라남도 가을에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된 뒤 외지인들의 방문이 늘고 있으나 안내표지판이 없어 외지 차량들이 회차로가 없는 좁은 마을 안길까지 진입 회차를 하지 못하고 후진하는 등 교통사고 우려가 높고 통행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현장 민원을 청취했다.
양정환 경찰서장은 “1일 명예파출소장 시책은 마을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마을 이장을 명예파출소장으로 임명, 파출소 직원들이 명예파출소장이 원하는 장소를 합동 순찰하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 후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주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마을 명예파출소장제를 확대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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