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사업장 ‘철퇴’

광주광역시, 사업장 총 35곳 점검 결과…9곳 검찰 송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0-25 15:14:38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자연녹지지역 등에서 생활환경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위반업소 10곳이 광주광역시 민생사업경찰에 적발돼 행정처분 됐다.

광주광역시 민생사법경찰은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권이 보장받을 수 있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무허가(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소음유발 사업장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우려가 있는 사업장 35곳에 대해 지난 9월1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집중 단속을 펼쳤다.


이번 단속에는 ‘무허가(미신고)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 운영 행위’, ‘미신고 소음진동배출시설 운영 행위 등’이다.

 

광산구 A제재 사업장은 미신고 시설에서 작업 중 대기 중에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고, 북구 B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자가 측정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광주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관할 자치구가 행정처분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드러난 9곳에 대해서는 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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