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민생회복 종합지원 대책보고회
불합리 규제 22건 발굴·철폐 시동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1-22 15:14:00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최근 구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민생회복 종합지원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경제, 생활, 복지, 보건의료 등 4대 분야에서 총 20개 세부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제 분야에서 구는 600억원 규모의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한강을 품은 고터ㆍ세빛 관광특구’의 거리 조성 및 글로벌 관광 브랜드 구축에도 나선다.
또한 주민생활 분야에서는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바우처 사업 확대 등 지원을 강화한다.
더불어 구는 불합리한 규제 철폐에도 적극 나선다. 구는 이미 재건축 사업 활성화와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 등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종합대책에서는 앞선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불편 해소, 경제규제 완화, 복지서비스 강화, 행정효율 증대 등의 분야에서 총 22건의 규제개혁 대상 과제를 새롭게 발굴했다. 이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구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플러스 행정’”이라며 “민생을 살리고, 규제는 줄이며, 예산을 풀어내는 ‘민생회복 종합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 일상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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