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디자인산업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경남도 주최 국제산업디자인 공모전으로, 15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요강을 공개했다.

공모분야는 ▲제품ㆍ공예 ▲시각ㆍ정보 ▲디지털미디어ㆍ콘텐츠 ▲공간ㆍ환경ㆍ서비스와 올해 신설된 ▲AI 융합까지 총 5개 분야다.

자유주제와 기업주제 중 선택해 출품할 수 있으며, 기업주제는 지난 3월 도내 6개 기업이 제안한 디자인개발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AI 융합’ 분야를 신설했고, 지난 2024년부터 지역인재상으로 수여했던 대학생 부문 우수작 8점이 ‘경상남도지상’으로 격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세계 고등학생(동 연령대 청소년 포함), 대학(원)생, 일반인,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료는 무료이다.

출품작은 9월1일부터 25일까지 경남 K-디자인 전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참여 방법과 자세한 일정은 전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일반부와 고등부를 나눠 10월 1차 온라인심사, 2차 실물심사를 거쳐 총 35점을 선정하며,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3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1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디자인 박람회, ‘디자인 코리아 2025’ 및 도내 전시회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도는 기업주제에 참여한 기업이 ‘경상남도 디자인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등을 통해 디자인 고도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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