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선사체험교실서 여름 어린이프로 운영

선사시대로 돌아가 시원한 물풍선 사냥
내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이색 물놀이 체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24 17:19:4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여름방학을 맞아 암사동 유적내 선사체험교실에서 특별한 물놀이 체험 ‘선사어린이 水요일’을 24일부터 운영한다.


‘선사어린이 水요일’은 선사시대로 돌아가 직접 만든 투석기에 물풍선을 담고 다양한 동물을 사냥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14일까지 매주 수요일(24일, 31일, 8월7일, 14일)마다 90분씩, 총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30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선사체험교실에서는 암사동 유적에서 출토된 옥(玉)장신구와 빗살무늬 토기를 활용한 체험 키트를 상시 판매하고 있어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구매 후 만들어 볼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며, 회차별 2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체험비는 1만5000원으로, 참여신청은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선영 문화예술과장은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만 즐길 수 있는 선사 물놀이 체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선사시대 역사 교육과 즐거운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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