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현장 41곳에 신기술 38건 보급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밥쌀용 신품종 등 성과 공유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9-22 15:15:44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올해 추진한 38건의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2026년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기술보급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한해 동안의 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올해 약 32억7000만원을 투입해 41곳에서 38건의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평가회에서는 대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가 공유됐다.

주요 사업으로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및 확대 보급 시범사업 ▲온실 환경 개선 확산형 순환팬 기술 시범사업 ▲우사 에어제트 팬 및 측벽 배기편 설치 시범 사업 등이 소개됐다.

발표에 나선 농가들은 사업 과정의 경험과 애로사항, 개선 방안을 직접 전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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