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육영학교 학부모와 간담회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9-19 15:43:3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혜숙)가 최근 육영학교 학부모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및 돌봄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발달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학부모들이 겪는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반영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성인기 전환 후 교육·돌봄 공백 ▲장애인 복지관 프로그램 부족 ▲중증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표준사업장) 필요 ▲공공 체육 시설 이용 불편 등 현실적인 문제를 호소했다. 특히 육영학교를 비롯한 특수학교 운영 지원, 평생교육 기회 확대, 전문 상담 및 사례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토대로 앞으로 관련 부서와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돌봄·일자리 확충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