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이동~쌍문동 도로 52년만에 뚫렸다
총 300m 구간 조성
도봉구~강북구 이동시간 단축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2-16 17:07:4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우이동 5-1~쌍문동 494-1에 폭 6m, 길이 300m의 도로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건축물 등으로 가로막혀 도봉구와 강북구를 오고가는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치던 곳이었다.
구는 이번 도로 조성으로 도봉구와 강북구 간 이동 시 발생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1972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이후 52년간 장기 미집행돼온 우이동 5-1~쌍문동 494-1에 도로를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구는 2023년 12월 일부 구간 사업을 마치고, 지난 11월 전 구간 도로개설을 완료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도로개설 공사에 따라 도로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효율적인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