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돌입

코로나19 콜센터도 29일부터 접수 재개
확진자 상담·호흡기환자 진료·접종예약등 안내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7-27 15:30:1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코로나19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7일부터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콜센터도 오는 29일부터 재개한다.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는 일~금요일 오후 1~9시 운영한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기존과 같이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정상 운영한다.

PCR 검사대상은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와 만 60세 이상 고령자, 밀접접촉자, 해외입국자 등이다.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경우 동네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 재개와 함께 코로나19 콜센터도 오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선별검사소 운영시간과 검사 관련 전반 사항, 확진자 상담 및 격리기간 안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대면, 비대면)진료안내, PCR검사결과 문자발송 및 조회, 해외입국자 PCR검사, 접종예약 등을 안내한다.

구는 4차 접종 참여도 안내하고 있다. 대상은 50대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접종 사전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질병청 콜센터에서 할 수 있고 예약접종은 8월1일 부터다. 중랑구 동네병의원 125곳 중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재개하고 콜센터를 다시 운영하게 됐다.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나의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시고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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