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촌체험휴양마을 2곳 '大賞'

거제 다대ㆍ고성 룡대미마을
최우수ㆍ우수상 등 전국 최다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12-17 15:15:20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한 2024년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 2곳, 최우수ㆍ우수ㆍ장려상 각 1곳, 우수 사무장 장려상ㆍ신인상 등을 배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1년 첫 대상을 받은 이후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꾸준히 수상해왔으며, 올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4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7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어촌마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거제 다대마을과 고성 룡대미마을은 최고 영예인 우수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통영 두미남구마을, 통영 궁항마을은 각각 최우수상(상금 500만원), 우수상(상금 300만원)을 받으며 경남 어촌의 저력을 보여줬다.

거제 옥계마을은 장려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하며 경남 어촌마을의 고른 성장을 보여줬다.

옥계마을은 주민이 힘을 모아 지역 맞춤형 관광 축제 ‘어기야디어차’를 개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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