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요 업무보고회 개최··· 구정 운영방향 논의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4-10 15:16:06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9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행정관리국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각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5년에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및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내실 있는 구정 운영을 도모하고자 한다.
보고회에는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각 국ㆍ과장, 기획예산과장 등이 참석해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는 추진 현황 보고,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 구청장은 첫날 행정관리국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진도율과 완료 예정 시기를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행정 절차상 불합리한 점은 없는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은 없는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장 구청장은 민선 8기 구로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 발전 ▲교육 ▲민생경제 ▲민관협력 ▲생태환경 ▲복지 ▲문화체육 등 7대 분야의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 실행력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필요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장 구청장은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책임감 있게 실천해 나가겠다”며 “구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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