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직단념청년 취업 밀착 지원

'청년도전' 신청 접수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13 16:35:47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취업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사업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거나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며, 18~34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나뉘며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의 다양한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총 단기와 장기 프로그램은 30명, 중기 프로그램은 60명으로 총 12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및 ‘고용 24’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이다. 특히 단기, 중기, 장기 프로그램 별 모집기간과 참여 수당 등이 상이해 확인이 필요하다.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졸업 후 6개월간 고립감을 느꼈지만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 정보와 자신감을 얻었고 직무 관련 기업탐방으로 실무를 이해할 수 있었다. 덕분에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직무와 관련된 인턴도 시작하게 돼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을 단념하고 고립된 청년들이 다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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