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2-17 15:16:58
이번 안전한국훈련 포상은 중앙부처를 비롯해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역지지체에서는 유일하게 광주시가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시는 올해 평동역에서 풍수해 및 도시철도 대형사고를 가정해 광산구, 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지침서(메뉴얼)를 훈련 기획ㆍ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ㆍ돌발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ㆍ부서의 신속ㆍ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이번에 받은 포상금을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안전 지원, 어려운 이웃돕기에 쓸 방침이다.
22개 상시훈련 부서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안전 관련 단체를 격려하고자 양동시장에서 치킨을 구매해 나누고, 겨울철 화재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에게 콘센트 화재 소화패치 등을 구입해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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