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 추상미술 하이라이트 순회전 개막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5-11-10 15:17:38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ㆍ경북 문화 상생과 지역 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순회전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소장 작품 1200여점 중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작가 정점식, 권정호, 홍현기, 최병소, 박광호, 문곤, 이향미 등 12명의 추상회화 작품 14점을 소개한다.
대구 추상미술의 태동기부터 정착에 이바지한 작가들부터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대구 추상미술의 역사와 함께 세대를 잇는 예술적 흐름과 다양성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경북 출신 작가 정점식(성주ㆍ1917-2009), 홍현기(예천ㆍ1947-)박인성(안동ㆍ1985-) 의 작품을 함께 전시돼 지역 미술의 뿌리와 정체성을 돌아보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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