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민 공유공간 '제기동 온뜰' 문 열어···전시·문화 활동 거점 공간 역할 기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9-07 12:54:57

▲ 지난 4일 열린 ‘제기동 온뜰’ 개관식에서 이필형 구청장(왼쪽 여섯 번째)과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주민 공유공간 ‘제기동 온뜰’ 개관식을 개최하고 공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고려대학교 교수,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제기동 온뜰’의 개관을 축하했다.

 

‘제기동 온뜰’은 지상 2층, 총 연면적 133.38㎡ 규모로 1층에는 전시 공간인 ‘고(GO)갤러리’가, 2층에는 ‘고대앞마을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다.

 

‘고(GO)갤러리’는 지역의 거점 문화 공간으로서 전시와 문화 활동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관 문의는 고대앞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인근 부지에 4층 규모의 주민사랑방 건물이 착공된다. 건물은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제기동 온뜰이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향후 건립될 주민사랑방과 연계해 주민들의 마음을 연결하고, 마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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