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교 찾아가 현장의견 청취

학생·학부모·교장등과 소통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13 16:35:47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새 학기를 맞아 지역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소통에 나섰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구 교육정책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1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창경초, 누원초에서 학생, 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소통에는 오언석 구청장과 행정안전국장, 교육지원과장 등 관계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 시간에 학생, 학부모와 함께 등교하며, 의견을 나누고 학교 통학로에 안전 위험 요소들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후 학생 모두가 등교를 완료한 오전 9시부터는 학교 교장실 등에서 학교장,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 공교육 지원 강화 방안, 방과후교실 운영 방안 등과 관련한 대화들이 자유롭게 오고 갔다.

한편, 구는 13일 창도초, 18일 숭미초, 20일 자운초에도 방문해 현장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이번 현장 소통에서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로부터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교육정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