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사의 행적과 여러 조선인들의 독립 투쟁을 다룬 역사영화 <만해한용운 님의 침묵> 시사회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님의 침묵>은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행적과 여러 조선인들의 독립 투쟁을 다룬 역사영화로, 배우 정혜선, 김형일, 김희라, 안병경, 노현희, 김동현을 포함한 서지우(유관순역), 배민주(경성지방검찰청사찌꼬검사역), 김현정(설도영 여성독립운동가역), 롼찌엔화(중국여성독립운동가역),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진영 이사장(유관순 부친 유중원역) 등 다양한 이들이 출연해 작품을 빛냈고, 이색적으로 제38대 양승조 충남도지사, 제41대 충남홍성군 김석환 3선 군수, 충청남도의회 이종화 도의원이 카메오로 특별 출연하였다.

한명구 감독은 작품의 촬영을 위해 한용운 선사의 일본교토, 러시아 블라드보스톡 중국 하얼빈, 인도델리 등 4개국에 불교를 전파하고 불교를 배우러 4개국을 탐방 했다.

이번 <님의 침묵>은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들의 불굴의 투지로 처절한 고통 속에서도 조국의 자유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무저항 비폭력운동으로 투쟁을 하며 온갖 고초를 겪은 한용운 선생의 일대기를 재조명했다.

한명구 감독은 "우리 민족의 영웅 만해 한용운님의 <님의침묵>을 모티브로 영화를 기획 제작하는 내내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 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애국심을 새롭게 조명하고, 나아가서는 세계속에 한민족의 자랑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작품에 임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개봉에 앞서 한명구 감독은 '님의 침묵'으로 2023년 제4회 인도 2020 칼링가국제영화제 KGFF 감독상, 2023년 제5회 인도 STAR FILM/OTT AWARDS 2023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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