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활동 활발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4-18 22:06:21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유재룡)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꿈드림은 가정과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고,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학업, 사회 진입 등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 ▲검정고시 학습 멘토링 ▲개인별 학습지도 ▲인터넷 강의 및 학습교재 지원 ▲대안학교 진학 ▲검정고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스스로 하고 싶은 활동을 논의하고 정하는 등 의사결정 능력과 공동체 활동 역량을 계발하는 '청소년 자치 활동'이 진행 중이며, 10명의 청소년과 1명의 청년 멘토로 구성됐으며, 주 1회 모임을 하고 서로의 의견을 수렴해 역사 탐방, 한강 자전거 라이딩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자치활동 참여 청소년들의 공통 관심사와 지속가능한 활동 등을 찾은 뒤 내년부터 청소년 동아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진로와 가족관계 등을 상담하면서 함께 고민하면서 구와 관악경찰서 연계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함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및 궁금한 사항은 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며 “꿈드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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