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 생산자 교육 단계별 추진 ‘성과’
영암 농산물 생산자 전문교육과정 오는 20일까지 4기생 모집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1-13 15:17:09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의 선순환 체계 구축과 생산자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영암군 농산물 생산자 전문교육과정’이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암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단장 김태연)이 주최하고, 영암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 대회의실에서 3기 생산자 전문교육과정은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돼 약 30명이 수료했다.
영암 농산물 생산 농가들이 푸드플랜 실현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3기 과정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 ‘관계시장 형성 방안’, ‘지역 유통망과 협력모델 발굴’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사례 공유가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연 영암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단장은 “농산물 생산자 전문교육과정은 영암군 농가들이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 속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교육을 통해 지역 생산자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푸드플랜 추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오는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농산물 생산자 전문교육과정 4기’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4기 과정에서는 앞선 기수의 성과를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혁신과 마케팅 전략, 관계시장 확산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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