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승리 위한 공천개혁 말하다’ 집담회, 11일 국회 의원회관서 개최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3-04-10 15:17:22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정치연구단체 ‘공정과정의’ 공동주최로 ‘2024 총선승리를 위한 공천개혁을 말하다’ 집담회가 1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린다.


공정과정의는 지난 2020년 11월 출범해 ‘올바른 민주주의’, ‘올바른 법치주의’라는 가치로 활동하고 있는 정치연구단체다.


공정과정의에 따르면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은 20ㆍ21대 총선에서 패배했고 국정운영에 대한 주도권을 잃었는데 다수의 전문가들은 패배의 원인으로 공천 파동과 선거 전략 부재를 지목하고 있다.


이에 집담회는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과거 실패 사례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집담회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최형두 국회의원,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이용구 전 중앙대학교 총장, 주대환 통합과전환 대표 등 24명의 사회 인사들이 숙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주발제로는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이 ‘20ㆍ21대 총선 톺아보기:보수정당 공천 과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부발제로는 안성규 동국대 객원교수가 ‘2024 총선을 위한 합리적 공천’, 조귀동 작가가 ‘2024년 총선, 국민의힘은지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사회는 민병웅 국민대 특임교수가 담당한다.


조용술 공정과정의 운영위원장은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 승리하기 위한 첫 걸음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라며 “일반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공천제도와 선거전략 설정이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내년 총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