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1일부터 택시요금 1000원 인상
3800→4800원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3-06-29 16:36:52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의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이 오는 7월1일 오전 4시부터 1000원 인상돼 4800원으로 적용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중형택시기준 기본요금이 2km, 3800원에서 1.8km, 4800원으로 인상되고, 물가를 감안 인상 최소화를 위해 거리요금 104m당 100원, 시간 요금 25초당 100원은 현행 유지된다.
그밖에 하남광주통합사업구역 외 운행 시 발생하는 시계 외 할증요율은 20%로 변동이 없으나, 심야할증의 경우에는 적용시간이 1시간 앞당겨져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바뀌며 할증요율도 기존 20%에서 30%로 10% 오른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들이 택시요금 인상에 공감하도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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