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e스포츠 활성화' 월요대화 진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1-29 15:17:17

[광주=정찬남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20세대가 열광하는 이스포츠(e-sports)야말로 꿀잼도시 광주를 만드는 대표 상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시청에서 이스포츠 전문가, 대학생 게이머들을 초청해 이스포츠 활성화를 주제로 월요대화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월요대화는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광주만의 특색 있는 이스포츠 대회 운영’, ‘디지털시민의식 교육 및 인재양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스포츠’ 등이 논의됐다.

또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의 다양한 활용방법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 완공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조선대학교 해오름관)은 1005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160석의 보조경기장, 연습실(Space G)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다.

강 시장은 “이스포츠를 바라보는 청년 세대의 시각을 배우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스포츠 정책에 대해 더욱 관심 있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광주이스포츠대학연합동아리 강예람, 이주휘 대표, 최삼하 숭실대학교 교수, 이재균 한국이스프츠협회 국장, 윤해성 루나 C&A 대표, 임정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융합본부장, 안대윤 진주시 문화예술과 주무관,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 김성훈 시 문화산업과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월요대화’는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교육ㆍ청년ㆍ경제ㆍ창업 등 8개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12월5일에는 제조업ㆍ산업계 분야를 주제로 열 번째 월요대화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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