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주거 취약계층 환경개선 호응
지속적 사례관리로 맞춤형 필요사항 지원...생활 불편 해소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12-27 16:21:32
27일 부천도시공사애 따르면 이번 대상자는 고시원과 모텔 등에 거주하던 주거 취약계층으로 주거상향 사업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원을 받아 전세임대주택으로 이주했다.
임대주택 이주 이후에도 센터는 지속적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신체.경제적인 복합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국도비 주거상향비로 전자레인지와 거실장 등을 구비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사후 관리를 통해 낙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화장실 환경을 집중 개선했다. 이번 지원은 연초에 진행하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대상자의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추진하게 됐다.
주거상향 대상자 A씨(55세)는 “생활이 어려운 점을 알고 이렇게 빨리 꼼꼼하게 생활 도구와 화장실 안전 바를 지원해 주고 문풍지를 설치해줘 고맙고 연말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명희 사장은 “주거취약 대상자에게 주거복지 정보를 세심하게 상담하고 주거위기 가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며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특화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거복지센터는 2021년 3월 개소해 주민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과 사례관리, 지역 네트워크 구축‧운영, 긴급주택 운영 등을 통해 주거 사각지대를 발굴 중이며 동네관리소와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등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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