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우 의원, 경남 균형발전 사업, 시설 건립보다 ‘수익형 모델’ 창출 시급
제3회 추경심사서 균형발전 사업의 내실화 주문
타 귀농·귀촌 사업 실패 사례 답습 말아야
단순 이주 아닌 안착 핵심, 소득 창출 가능한 콘텐츠로 승부해야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11-24 09:24:01
| ▲ 이치우의원 [창원=최성일 기자] 경남도의회 이치우(국민의힘, 창원16) 의원은 지난21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도 균형발전단을 대상으로, 도내 귀농·귀촌 관련 사업들이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정착, 그리고 ‘수익형 모델’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치우 의원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들이 예산 낭비로 끝나지 않으려면, 도가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하동군 사례뿐만 아니라 도내 모든 균형발전 사업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주민이 체감하는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균형발전단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균형발전단장은 “해당 사업은 주거와 일자리를 결합한 모델로, 하동군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보강하고 6차 산업으로 연계해 성공적인 선도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치우 의원은 이번 심사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균형발전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고 있는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은 담보되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도민의 혈세 낭비를 막는 데 주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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