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최문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지역내 어린이집 342곳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지원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3월4일부터 이달 27일 현재까지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지역내 어린이집 영ㆍ유아와 교사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 영유아 1인당 17개, 교사 1인당 8개를, 6회에 걸쳐 총 21만개 지원했다.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을 통해 영ㆍ유아와 교사가 주 1~2회 자율적 선제검사를 해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집단감염을 차단하는 등 감염 취약대상 보호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2년 넘게 유지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방역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으로 선제적 검사와 방역관리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