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무인회수기엔 투명페트병만”
올바른 사용법 홍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7-03 15:56:3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이필형 구청장)는 고품질의 재활용자원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주민들에게 홍보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구청사,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이문체육문화센터, 동대문구민체육센터 각 1대씩 총 4곳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에 투입된 페트병은 얇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분쇄돼 가방, 의류를 만들 수 있는 고품질의 원료로 재탄생한다.
무인회수기에는 오직 투명페트병만 넣어야 하며 뚜껑, 라벨지, 테이크 아웃컵, 투명 계란케이스 등 그외의 다른 물질이 들어갈 경우 혼합 유입된 품목을 순수 투명페트병과 분류하는 공정에 추가 비용이 발생해 이용자의 철저한 사용법 준수가 요구된다.
송영철 구 청소행정과장은 “기계 중앙에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기재돼 있으니 원활한 자원재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용법에 따라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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