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스포츠마케팅 2년 연속 최우수상

전남도 전지훈련ㆍ대회 등 유치실적 평가서 수상
연인원 9만7761명 방문... 경제효과 93억 달해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1-18 15:18:13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3~2024년 전지훈련 유치실적 우수 시ㆍ군 평가에서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실시한 전지훈련, 전국대회, 스토브리그 실적 등을 바탕으로 유치인원, 홍보실적, 관광문화시설 이용, 계획 수립, 우수시책 5개 지표인 종합평가와 홍보실적, 순위변화, 계획수립, 우수시책 4개 지표인 노력평가로 이뤄졌다.

2023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7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 및 경기 개최를 통해 2만2511명의 선수와 감독이 강진군을 방문했다.

연인원으로 9만7761명이 전지훈련 및 경기 참가를 위해 강진군에 머물며, 숙박, 식사, 관광지 방문, 문화체험 등을 통한 체류형 스포츠 관광을 즐겼다.

이를 통한 경제효과는 93억원 정도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관광, 축제와 더불어 생활인구 유입의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군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선수단 3000여명 규모의 전국 단위 펜싱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인접한 장흥군과 공동협력해 제21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선수권대회를 진행했다.

군을 방문한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가 없는 날, 강진 반값여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매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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