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김성진 작가 초청 인문학 강좌
내달 다양한 프로 운영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4-27 16:28:46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지역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김성진 작가와 함께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우리 가족 사용법 그리기' 강좌가 오는 5월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김성진 작가에게 직접 듣는 강의, 가족 그리기,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우리 가족 사용법 그리기는 나와 엄마, 아빠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의 사용법을 그려보는 우리 가족 사용법 그리기 강좌는 각자의 역할을 하나씩 알아봄과 동시에 잊고 지낸 가족의 존재를 알아본다.
이어 지역내 초등학생 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읽고, 쓰고, 상상하는 어린이' 강좌가 오는 5월12일부터 6월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책을 읽기 힘들거나 글쓰기가 어렵고, 내 생각을 말하는 게 힘든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된 '읽고, 쓰고, 상상하는 어린이' 강좌는 정란희 동화작가와 함께 ▲단추마녀의 수상한 식당 ▲행운 가족 ▲내 동생 흉보기 대회 ▲우리 이모 총 4권의 책을 읽는 시간을 보낸다.
이에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글을 잘 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모든 강좌는 코로나19 화산 방지를 위해 줌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비는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교육→기관별→인문학 강좌 신청)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신청자에게는 강의 전 접속링크를 문자 및 이메일로 안내할 계획이다.
강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문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인문학을 접하고 문학적 소양과 상상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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