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강강술래, 전남민속예술축제 大賞 수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1-04 15:19:45
1966년 시작된 전남민속예출축제는 전남 전역의 전통민속예술을 발굴ㆍ보존하기 위해 개최되는 민속 경연대회다.
영암 강강술래는 영산강을 따라 형성된 생활권에서 마을 단위 지역 공동체 결속의 상징으로 전승돼 온 민속놀이로, ‘개고리타령’, ‘남생아놀아라’, ‘고사리 꺾자’, ‘쥔쥐새끼놀이’, ‘기와밟기’, ‘덕석몰이’ 등 다양한 놀이가 결합돼 있다.
특히 지역문화의 정통성과 생동감을 조화롭게 표현하며 영암 강강술래 전승 의지를 담아내 심사위원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암 강강술래는 2007년부터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해 2012ㆍ2019년 우수상, 2017~2018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고, 이번 대상 수상으로 2026년 문화관광체육부 주최 한국민속예술축제 일반부 경연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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