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립 궁중무용단 단원 공모

區, 이달까지 서류심사 접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12-05 17:01:1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31일까지 2023년 ‘종로구립 궁중무용단’ 신규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응시 대상자는 지역내 거주 만 20세 이상으로, 예술경연 대회 입상 경력이 있거나 전통무용 전수·이수자를 우대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매주 2회 정기 연습(화, 토 오전 10시~낮 12시)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은 뒤 각종 문화행사,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포함한 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연말까지 전자우편으로 송부하거나 종로문화재단 방문 또는 우편(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 6층) 제출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서류 전형의 경우 2023년 1월4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 및 실기 심사는 같은 달 10일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조선 왕실문화의 품격을 담아낸 궁중무용을 가까이서 접하고 전통문화예술 발전에도 함께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임을 강조하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종로구는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차에 걸쳐 ‘궁중무용 오픈클래스’를 운영한다.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수업은 구민들에게 궁중무용 관련 기본 이론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관심도를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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