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가을철 태풍 대비 30일까지 3개洞 공중선 안전점검

차량·보행 안전방해 요소 제거… 감전사고 사전차단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9-16 15:20:37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가을철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정비구역 내 보도상 전기·통신선과 전신주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강북구·한국전력·통신사업자가 합동점검반(3인 1조)을 꾸려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가공 전기·통신선 및 전신주로,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후 공중선 끊어짐·벗겨짐 여부 확인 ▲전선 끊어짐·늘어짐으로 인한 차량·보행 안전방해 요소 제거 ▲전선 과적(過積)으로 인한 전신주 기울어짐 복구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신속한 정비를 추진하고, 오는 10월31일까지 점검 결과를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가을철 태풍은 예기치 못한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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