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달 3~5일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7-26 15:42:2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8월3~5일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은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은 청소대행업체의 환경미화원 휴가 기간 이후인 오는 8월6일 오후 6시부터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에 따라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구청 직영 환경공무관과 청소대행업체의 기동반을 편성해 긴급 쓰레기 수거 및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구는 2017년부터 환경미화원 전체 여름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잠시 불편하시겠지만,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이 재충전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쓰레기 수거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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