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섬김택시 운행 마을 14곳 추가

1일부터 적용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3-06-29 17:15:22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섬김택시 운행 대상 마을을 오는 7월1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8기 공약 중 하나로 군은 2026년까지 120개 마을로 순차 확대해 교통오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4년 24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예산 섬김택시는 2019년 2만4250건에서 2022년 3만1365건으로 이용자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7월1일부터는 14개 마을을 신규 대상지에 포함해 총 76개 마을에서 섬김택시가 운행될 예정이다.

추가되는 마을은 ▲예산읍 2곳(산성1리ㆍ수철리(드리니골)) ▲대술면 3곳(화천2리ㆍ화산리(능미)ㆍ화산리(곰우리)) ▲신양면 1곳(여래미리(안곡)), 덕산면 4곳(시량2리ㆍ내라리ㆍ옥계리ㆍ둔1리) ▲고덕면 2곳(몽곡1리ㆍ상궁3리(하리부락)) ▲신암면 1곳(예림2리(새마을취락)) ▲오가면 1곳(내량3리(독거노인쉼터)) 등 총 14곳이다.

섬김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이 읍ㆍ면 소재지까지 경제적 부담 없이 나올 수 있도록 이용료가 저렴하며, 운송요금의 차액은 ‘섬김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군에서 보전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