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 독서문화 진흥과 노인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책 한 끼, 마음 한 끼-연천 어르신 행복독서학교'(이하 어르신 행복독서학교)가 최근 성공적인 첫 문을 열고 지역 노인들에게 행복과 활력을 선사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역내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교육을 넘어 김을호 교수와 함께 노인들이 책을 읽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첫 프로그램 시간에는 화투 퀴즈,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색칠하기, 팀별 퍼즐 맞추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어우러져 노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끌어냈다. 화기애애하고 생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웃음꽃이 피어났으며 예상보다 많은 노인들이 참여하며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군은 '어르신 행복독서학교'를 통해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다른 경로당에서도 노인들이 행복한 독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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