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장애인 재활프로 ‘하이파이브’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4-27 16:28:4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재활운동프로그램 '하이파이브'를 오는 5~11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파이브'는 중구 보건소가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기획한 재활 통합 프로그램이며, 참여 대상은 독립보행이 가능한 20세 이상 지체장애 및 뇌병변장애인이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신청 관련 사항은 구보건소 의약과 재활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5~11월 매주 목요일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물리치료사로부터 개별 맞춤형 운동을 지도받고 탄력밴드, 폼롤러 등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강화 운동법도 배운다.
집중력과 인지 능력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인지재활 놀이와 더불어 기능강화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원예수업, 문화체험 등 여가·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고 사회참여활동 기회도 갖는다.
구강건강교육, 영양교육, 의약품 정보교육 등 중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관리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한방진료, 대사증후군 검진 등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검진도 연 2회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보건소는 지역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상시 운영 중으로 ▲장애인 방문재활 ▲(예비)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장애인 가족지지 및 멘토링 ▲코로나 회복 장애인 잔류증상 관리 ▲비장애인 후천적 손상예방교육 ▲장애인 사례관리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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