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린이집 4개곳에 텃밭 조성

9~11월에는 채소 심기, 수확 체험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8-08 17:52:0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025년 하반기 어린이 텃밭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평창동 종로숲어린이집, 필운동 사직어린이집, 옥인동 세종마을어린이집,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부속어린이집 총 4곳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텃밭의 전체 면적은 46㎡으로, 안전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바퀴형 이동식 구조로 이달 말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9~11월에는 생태 교육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원아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채소 심기, 곤충 관찰, 텃밭 가꾸기, 수확 체험 등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소중함,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린이 텃밭 조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 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종로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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