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수출 中企 30억 저리 대출
경영자금 등 업체당 최대 3억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2-06 15:21:07
이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만들기 위한 광주시 경제정책의 하나로, 이를 통해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융자 지원 대상은 광주에 본사ㆍ사업장이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4년 이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 수출 관련 사업에 참여한 업체다.
단, 2023년과 2024년에 지원받은 업체는 제한된다.
자금은 업체당 3억원을 지원하며, 2년 거치 일시상환(변동금리) 조건이다. 수출진흥자금 융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융자를 받을 때 2.12%(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1.62%)의 변동금리 적용을 받는다.
오는 17일부터 3월10일까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중소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 촉진을 위해 1998년부터 지난 2024년까지 368개 업체에 수출진흥자금 692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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