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촌 2곳서 '새뜰마을사업'

38억 들여 대대적 정비
농식품부 개조사업에 선정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9-09 15:21:14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산청읍 운곡마을과 오부면 대현마을이 공모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은 총 사업비 38억원(국비 70%ㆍ지방비 30%)를 투입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예비계획으로는 빈집 철거와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가 포함된다.

또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ㆍ소화전ㆍ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등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사업에 선정된 배경으로는 운곡ㆍ대현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여러 차례 주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도와 농식품부의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