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양성평등주간행사··· 유공자 11명 표창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9-22 15:21:11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성별을 넘어 진도군이 하나 되는 평등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희수 군수를 비롯해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여성단체회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약 20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역내 ‘옥주골 라인댄스’, 진도의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청년문화 아트컴퍼니 아리락’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서 양성평등 의식을 향상하고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양성평등 실천 공연(퍼포먼스), ‘너ㆍ나 우리 함께 행복 만들기’ 특강이 진행됐다.

조난영 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 행사는 단지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늘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평등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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