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튀긴 후라이드, 영천 아동양육시설에 9차 후원금 전달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6-25 08:58:19
이번 9차 후원은 갓 튀긴 후라이드 영천점 점주가 본사와 함께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브랜드와 가맹점이 함께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천희망원은 6·25 전쟁 당시 설립돼 40년 넘게 아동 보호와 복지에 앞장서 온 아동양육시설로 가정 내 학대, 방임, 조손가정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현재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공동체 안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의식주는 국가 지원을 통해 충당되지만, 통신비나 교육 활동비 등은 대부분 후원에 의존하고 있다.
갓 튀긴 후라이드 공동대표 윤동갑·윤홍열은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걸 현장에서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웃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참여한 갓 튀긴 후라이드 영천점 점주는 “장사만 잘하는 가게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게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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