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 체험등 인식개선 캠페인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9-24 15:21:1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관악구청 광장에서 ‘같이의 가치, 함께 여는 내일’을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가 주최하고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지역내 12개 장애인 복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부스는 ▲같이 함께(체험 활동) ▲가치(전시 홍보) ▲내일(생산품, 취업)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각 부스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같이 함께 Zone’에서는 시각장애인 생활용구 체험, 수어(수화) 소통, 장애인보조견과의 만남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일상과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장애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던 것을 직접 체험하며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관악구의 공동체 정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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