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도 청년문화센터 유치 확정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2-10-31 15:21:45

200억 확보··· 내년 11월 착공

청년 접근성ㆍ자연환경 등 호평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최근 ‘전라남도 청년문화센터’건립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전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청년문화센터 건립대상지 공모에 순천시는 풍덕동 어울림센터 건립부지내 여유 부지를 신청했고,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세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도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심사 과정에서 ▲전남도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전통적인 교통의 요충지로 광역 접근성 우수 ▲지역내 순천대를 비롯한 4개의 대학이 있어 청년 접근성 우수 ▲건립 예정부지 인근 순천만국가정원, 저류지 정원, 동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는 등 청년의 꿈을 키우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데 최적의 입지로 호평받았다.

청년문화센터는 청년점포, 창업공간, 교육장, 예술 창작실, 공연장 등 청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구축하고, 취ㆍ창업 교육, 창업 멘토링 컨설팅, 역량강화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2023년 초에 청년문화센터 건물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 후 2023년 11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5월에 건물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라남도 청년문화센터가 전라남도를 넘어 대한민국 청년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청년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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