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달 4일까지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5-15 15:22:49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4일까지 2025년 상반기 강북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5세 이상의 예비창업자(입주 후 3개월 이내 사업자등록 가능자) 및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다.

단, 초기 창업자는 입주 후 1개월 이내 강북창업지원센터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입주 공간은 창업자의 사업 단계와 팀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예비 또는 1인 기업을 위한 비지정석(4층), ▲2인실(5층), ▲4인실(5층)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기업 역량강화 교육 및 멘토링 ▲글로벌 진출 및 홍보 지원 ▲사업화 지원금 ▲청년 일자리 보조금(강북구 청년 고용 시 일부 인건비 지원) 등이 제공된다. 또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가족회사 등록, R&D 연계사업 참여, 기술 자문 및 공동 프로젝트 등 대학 자원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강북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을 통해 진행되며, 입주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연말 중간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창업자 여러분께 임대료 부담 없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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