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 학술연구용역 과제 8건 심의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9-22 15:22:36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추진할 학술연구용역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청양군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는 윤여권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회 의원과 학계 교수, 연구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했다.

학술연구용역은 군정 현안 해결과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적 자문을 제공하는 연구 사업으로, 심의회에서는 연구 과제의 필요성과 구체성, 타당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활성화 중장기 계획 ▲스포츠마케팅(합기도원 조성) 부가가치 향상 ▲푸드플랜 거버넌스 활성화 및 먹거리 위원회 관리 등 총 8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이번에 논의된 안건들은 청양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복지ㆍ경제ㆍ문화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사업들로, 군의 정책을 보다 고도화하고 효과를 증폭시키기 위한 실행 과제들이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 사회적경제 육성, 생활체육 기반 확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주제들이 다수 포함돼있다.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은 향후 과업 수행에 충실히 반영되며, 정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관련 조례와 체계를 정비하고, 심의 기능을 확대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정책 연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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